덜 여문 딸기를 한 입 베어 물면서 느낀 바나나의 향미에 에티오피아 젬베를 떠올리고, 올리고당을 넣고 볶은 꽈리고추를 씹다가 문득 아시아 커피의 분쇄향이 떠오르는 일상 속에서 하는 다짐.